김경수 "정부 LH 혁신안, 경남혁신도시 약화시켜선 안돼"

박동욱 / 기사승인 : 2021-06-16 17: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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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LH 본사서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 예정
"정부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안이 경남혁신도시의 기능을 약화시켜서는 안된다"

경남도가 다음 주초 진주시 '경남혁신도시'에서 열릴 예정인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앞두고, 16일 LH혁신안에 대한 김경수 도지사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도청에서 '코로나19'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LH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 주재로 열린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LH 혁신안에 대한 경남도의 대응책을 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도지사는 5월 말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LH 혁신방안은 꼭 필요하지만, 경남혁신도시의 기능을 축소하거나 약화시켜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방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건의했다.

이어 지난 4일 경남을 방문한 김 총리에게 "혁신도시가 실질적인 지역성장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김 지사는 "LH가 경남혁신도시에서 앵커기관으로서 가지는 위상 등을 고려할 때, 정부의 혁신안이 경남혁신도시의 기능을 약화시켜서는 안 된다는 점을 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혁신도시가 제대로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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