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효과' 방시혁, 주가 급등에 자산 2배 급증…3.7조 육박

이종화 / 기사승인 : 2021-07-14 1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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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낳고 키운' 방시혁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의 개인재산이 하이브 주가 급등으로 32억 달러(약 3조6736억 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초 주식 공모 당시 방시혁의 개인 자산은 약 15억 달러(1조7205억 원)였다"면서 "지난해 10월 하이브가 한국에서 상장한 뒤 주가가 130% 급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후 1년도 채 안돼 주가폭등으로 방시혁의 개인 재산은 32억 달러로 두 배 가까이 불어난 것. 방시혁은 하이브 주식의 34%를 소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하이브 주식 폭등은 BTS의 인기를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지난 4월 하이브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속한 미국 엔터사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 합병한 것이 세계를 향한 하이브의 야망을 보여주는 낙관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BTS 멤버들은 각각 1830만 달러(210억 원) 상당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있으며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1430만 달러(164억 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시혁은 지난 2005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BTS를 세계적 K팝 그룹으로 키워냈다. 방 의장은 최근 본인의 전문 영역인 음악 프로듀싱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직을 내려놨다.

하이브는 지난해 기업공개에서 2020년 상반기 매출의 88%가 BTS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BTS는 지난 5월 21일 발매한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최신 차트에서 7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통산 12번째 1위다.

U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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