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629명…비수도권 확산세 계속

권라영 / 기사승인 : 2021-07-24 10: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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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환자 1573명…비수도권 37%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 25일 발표 예정
국내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6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환자 중 비수도권 비율은 일주일째 30%대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다.

▲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앉아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29명 늘어 누적 18만7362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 1842명까지 올라갔다가 전날(1630명)에 이어 이틀 연속 16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22일 집계에 청해부대 집단감염 환자 270명이 포함된 것을 고려하면 '4차 유행'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1573명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62명, 경기 448명, 인천 81명으로 수도권에서 991명(63.0%)이 나왔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다음달 8일까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14명, 경남 111명, 대전 68명, 대구 52명, 강원 46명, 전북 41명, 충남 34명, 충북 29명, 전남·경북 각 20명, 울산 18명, 제주 14명, 광주 9명, 세종 6명으로 582명(37.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환자 비율은 지난 18일부터 일주일째 30%대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오는 25일 비수도권에 대한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책으로는 거리두기 3단계 일괄 적용,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이 예상된다.

해외유입 환자는 56명 추가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19명, 인도네시아 13명, 베트남·미국 각 5명, 러시아 3명, 미얀마·카자흐스탄 각 2명, 필리핀·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몰타·아일랜드·멕시코·라이베리아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2만48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25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6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10%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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