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日평균 외환거래액 579억 달러…역대 3번째

강혜영 / 기사승인 : 2021-07-26 1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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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증가세 지속 등 영향
역대최고치 기록한 올 1분기보다는 31억달러 감소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올해 2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규모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 상품 거래) 규모는 578억5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30억9000만 달러(-5.1%) 감소했다.

수출 증가와 주식 투자 열기 등에 힘입어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수준(609억4000만 달러)을 기록한 지난 1분기보다는 감소했지만,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역대 두 번째는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593억7000만 달러를 기록한 2020년 1분기다.

한은 관계자는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개인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국내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가 증가했으나 1분기보다는 증가 폭이 둔화됐다"면서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역시 2분기에 증가 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환율의 변동성이 줄어든 것도 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수요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산됐다.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은 1분기 60.6달러에서 2분기 31.8달러로 축소됐다.

2분기 현물환 거래 규모는 228억8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6억6000만 달러(-6.8%)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349억7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4억3000만 달러(-3.9%) 줄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가 255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1억 달러(-7.6%) 줄었다. 외은 지점의 거래 규모는 323억5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0억 달러(-3.0%) 감소했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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