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재건축·재개발 1호 사업지는 '망우1·신설1구역'

김이현 / 기사승인 : 2021-07-26 1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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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낮은 지역 '공공주도' 개발 통해 속도
서울 중랑구 망우1구역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건축 1호 사업지로 본격 개발된다. 공공재개발 1호 사업지는 신설1구역으로 확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수도권 주택공급특별본부에서 망우1구역 조합과 공공재건축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 공공재건축 사업 개요 [국토부 제공]

망우1구역은 2012년 조합 설립을 완료했으나, 사업성이 낮아 개발이 정체돼 왔다. 하지만 공공재건축 도시규제 완화 인센티브 적용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돼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주민동의율이 74%를 넘어서면서 공공재건축 사업 후보지 중 최초로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을 충족했고, 현재 시행자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망우1구역은 용도지역이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약 2만5000㎡ 규모 부지에 최고층수 22층짜리 아파트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74·84·104㎡형 약 438가구가 들어선다.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신설1구역에서는 LH가 단독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신설1구역은 15년 이상 조합 설립에 실패하는 등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 내년 초 정비구역이 해제되는 위기에 놓여 있었다. LH와 국토부, 서울시가 사업성 개선 방안 등을 협의해 지난 19일 사업시행자를 지정했다.

해당 구역은 용적률을 300%까지 완화해 부지(1만1200㎡규모)에 최고 25층 아파트가 들어서며, 아파트는 약 300세대 규모로 건립돼 전용 36㎡, 59㎡, 74㎡, 84㎡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LH는 신설1구역을 포함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12곳과 망우1구역을 포함한 공공재건축 후보지 2곳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총 1만62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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