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4주년 중기부, 세종 시대 개막…"혁신 선도할 것"

김이현 / 기사승인 : 2021-07-26 14: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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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년간 성과 나타나…명실상부한 부처로 성장 기대"
권칠승 장관 "공무원답다는 말 안 통해…도전·혁신 아이콘 되길"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전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해 '세종 시대'를 열었다. 부처 승격 4년, 중소기업청 출범 23년 만이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부 출범 4주년과 새롭게 둥지를 튼 세종청사 입주를 기념한 현판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중기부는 26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현판 제막식과 메시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홍종학·박영선 전 장관과 유창무 중기회 회장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메시지를 통해 "중기부 출범은 혁신벤처를 키워 우리 경제 역동성을 살리고 우리 경제 중심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두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였다"며 "벤처투자 규모 4조 원 돌파, 중소기업 수출 사상 최고치 기록 등 그 의지가 현실화해 4년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근무공간만 이전한 것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중소·벤처기업 주무부처로서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기부의 세종이전을 추진하고 결정지었던 박영선 전 장관은 "중기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갑과 을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과정에서 많은 아픔이 있었다"며 "이제는 그런 힘든 세월을 거쳐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이 디지털경제 시대의 주역,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홍종학 전 장관은 "첨단 기술 등이 뒤지지 않는 한국경제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고 그 핵심은 중기부"라며 "아무도 알아 주지 않을 때 묵묵히 일해 온 직원들 덕분에 한국 경제가 세계 최강이 됐다는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세종청사 이전을 계기로 전 부처 중소기업 정책의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미래 준비를 위한 중장기 정책 개발과 빅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수립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각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엄밀히 평가하고 그 결과를 대외에 공개해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전협의가 완료될 경우에만 지원사업의 신설과 변경을 추진하도록 사전협의제의 내실화를 추진한다.

권 장관은 "중기부에서는 '공무원스럽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중기부 공무원답다'는 신조어가 나오길 바란다"며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인 중기부를 기대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장관은 현판제막식 후 중기부 건물에 먼저 입주해 있던 카페,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중기부 '이사 기념 떡'을 돌리며 인사를 나눴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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