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미만 아동 있는 가구 23%…절반은 아동 1명뿐

강혜영 / 기사승인 : 2021-08-02 14: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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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대기업 4명 중 1명 육아휴직…중기는 절반 수준에 그쳐
저출산 영향으로 만 18세 미만의 아이를 둔 가구가 전체 가구의 23% 수준까지 감소했다.

아동이 있는 가구 중 절반은 아동이 1명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 아동인구 및 아동가구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아동가구 통계등록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아동 가구(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는 487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288만1000가구)의 23.3%를 차지했다.

전체 가구에서 아동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27.9%, 2016년 26.9%, 2017년 25.8%, 2018년 24.6%에서 2019년 23.3%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2019년 총인구 5177만9000명 가운데 아동 인구는 782만3000명(15.1%)으로 집계됐다. 아동 인구 비율 역시 2015년 17.2%, 2016년 16.8%, 2017년 16.2%, 2018년 15.6%에서 더 하락했다.

2019년 아동 가구 중 50.8%는 아동이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2명은 41.7%, 아동 3명은 6.9%, 아동 4명 이상은 0.6%였다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다문화 부모의 아동 수는 23만7000명으로 전체 아동의 3.0%를 차지했다. 다문화 부모 아동 비율은 2015년 2.1%, 2016년 2.5%, 2017년 2.6%, 2018년 2.8%에서 더 증가했다.

부모가 함께 양육하는 아동은 687만5000명(87.9%), 부모 중 한 명만 같이 사는 아동은 61만2000명(7.8%)으로 집계됐다. 부모와 살지 않고 친척과 함께 살거나 시설 등에 사는 아동은 33만7000명(4.3%)이었다.

만 8세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상용직 부모 중 육아휴직을 한 비율은 8.4%로 집계됐다. 어머니의 육아휴직률이 18.5%, 아버지는 2.2%였다.

▲ 기업규모별 상용직의 육아휴직 비율 [통계청 제공]

기업 규모별로 보면 육아휴직을 한 어머니의 비율은 공무원 등 비영리기업이 24.8%, 대기업은 24.1%였다. 중소기업은 12.4%로 집계됐다. 아버지의 육아휴직은 공무원과 대기업이 각각 4.3%, 2.4%였고 중기는 1.1%였다.

한 부모 육아휴직 비율은 아버지가 2.0%, 어머니가 5.0%로 매우 낮은 편이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어머니의 누적 휴직 기간은 7~12개월이 33.9%, 25개월 이상이 29.6%, 1~6개월이 15.6%로 나타났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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