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부활한 '요절'…BTS가 읽은 바로 그 책

박일경 / 기사승인 : 2021-08-28 15: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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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예술서 애호가 방탄소년단 RM이 절판된 지 10년이 지난 책을 다시 살렸다.

▲ 조용훈 청주교대 교수의 책 '요절' [효형출판 제공]

10년 전 절판됐던 '요절'(효형출판)이 교보문고 8월 셋째 주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작년 한 해 BTS 활동을 수록한 영상물에서 멤버 RM이 식사할 때 곁에 이 책을 놓아둔 것이 포착됐다. 팬들이 계속해서 구매 문의를 하면서 출판사는 재출간을 결정, 베스트셀러가 됐다.

10년 만에 부활하는 요절한 예술가들의 이야기. 요절한 화가, 정말 독특한 탐구 대상이다. 왜 그들은 그렇게 일찍 세상을 등진 것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12명의 요절한 화가를 대상으로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12명의 화가는 현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소급해 가면서 저자 나름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해 선별했다. 그들의 작품과 자료사진과 저자 나름의 개성적인 분석으로 글다운 글이 탄생했다.

'요절 : 왜 죽음은 그들을 유혹했을까'는 조용훈 청주교대 교수가 2002년 쓴 책이다. '자화상'으로 유명한 조선시대 선비 화가 윤두서부터 근대서양화의 거목 이중섭 등 요절한 국내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했다.

U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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