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AI·데이터 물류혁신"...CJ대한통운, TES핵심기술 계획 발표

김지우 / 기사승인 : 2021-10-21 1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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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주요 물류센터에 자동운송로봇 170여대 설치
"로봇·AI·데이터로 국내 최고 첨단물류연구소 도약할 것"
CJ대한통운이 현재 연구·개발하고 있는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의 물류 기술 시연 행사를 열었다. CJ대한통운은 TES기술역량을 강화해 물류혁신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왼쪽 두번째)와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오른쪽 첫 번째) 등 주요 경영진들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AMR 기반 오더피킹 시스템' 시연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지난 20일 경기도 동탄 소재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TES핵심기술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자사의 첨단물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는 TES물류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TES는 테크놀로지(Technology), 엔지니어링(Engineering), 시스템 & 솔루션(System & Solution)의 약자다. TES물류기술연구소에는 현재 150여 명의 연구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전날 행사에서 TES물류기술연구소는 '로봇이 사람처럼 일합니다. 데이터로 미래를 봅니다.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합니다'라는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TES 12대 핵심기술 소개 및 마스터플랜'을 온라인 생중계로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개발 중인 대표기술은 T·E·S 3개로 나눠 참석 경영진에게 시연했다. T분야는 이송자동화, 하역자동화, 패키징 기술을 시연했다. E분야는 시뮬레이션 기반 센터 최적화, 빅데이터 분석 기반 프라이싱 기술을 선보였다. S분야는 AI·빅데이터 플랫폼, 이커머스·택배시스템, 설비제어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 셔틀·랙이송 AGV 기반 피킹 시스템, AMR기반 오더 피킹시스템(왼쪽부터)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연말까지 곤지암, 군포 등의 주요 물류센터에 170여 대의 AGV·AMR을 투입할 예정이다. AGV와 AMR은 물류센터 내에서 제품이나 팔레트를 자동으로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자동운송로봇이다. 피스 피킹 시스템은 로봇팔이 낱개 상품을 흡착해 컨베이어 또는 박스에 자동 투입하는 설비다. 현재 덕평물류센터에 도입해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이외 친환경 보냉용기, 자동 포장 원터치박스 등 친환경 물류 자재도 2022년부터 점진적으로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물류사업은 기술과 데이터중심의 디지털물류로 진화하고 있다"며 "로봇 기술을 도입한 현장 자동화, AI/빅데이터 기반의 상시 운영 최적화, DT(디지털 전환) 기반 시스템 구축 등 핵심분야를 강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연구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U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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