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내년 매출 3조 목표"

김지우 / 기사승인 : 2021-10-21 18: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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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ODM 매출 1조6800억...작년 수준 배당
중국 내 대리상 늘리고 온라인 채널 강화
한세예스24홀딩스가 올해 매출을 2조8000억 원으로 예상하면서, 내년엔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 21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이 예상실적과 성장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21일 한세예스24홀딩스는 온라인 글로벌 기업설명회(IR)를 열고, 그룹사 전반의 예상실적과 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올해 매출 2조8000억 원, 영업이익 14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3조200억 원 매출과 1800억 원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각 사업부와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세실업·칼라앤터치가 속한 의류 ODM 부문은 매출 1조6800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예상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180억 원 감소하지만,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8%에서 올해 6.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은 1조8300억 원, 영업이익은 1300억 원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률 7%대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가 21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실적 전망과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한세실업은 주력 바이어 강화와 유럽 진출 본격화 등을 통해 매출을 신장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개년 연속 매출 성장이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주력 바이어인 갭·월마트·타깃 등의 매출이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기존 베트남 중심의 생산비중을 아시아와 중미로 확대해 생산모델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원단 생산 자회사인 칼라앤터치는 흑자 폭을 확대하고, 이달 C&T 3공장을 신설해 2023년 5월 가동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관련 기술에도 투자한다.

친환경 오더 수익의 10%를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한세실업은 2030년까지 리덕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성별 균형 고용도 이어간다. 현재 한세실업의 여성임원 비율은 44%다. 

올해 미국 의류 주요 동향과 벤더 업계 전망에 대해 김 대표는 "2022년 미국에서 의류 재고 비축을 통해 주문 확대를 기대했으나 베트남 락다운 등으로 생산차질이 생기면서 오더를 받아놓고 매출로 연결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접종자 증가에 따라 빠른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세실업의 올해 예상 배당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와 플래그십 매장 오픈,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김지원 한세엠케이&한세드림 대표는 한세엠케이의 대표 라이선스 브랜드인 NBA로 성장을 전망했다. 김 대표는 "중국법인은 NBA·NBA키즈를 활발히 전개 중이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4억 원, 6억 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김지원 한세엠케이&한세드림 대표가 실적 전망과 브랜드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내년에는 중국 내 대리상을 200여 개로 늘리고 온라인 기존 채널 강화 및 신규 채널 입점·한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에 내년 매출 663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프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고, 편집숍 패프릭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아동복 기업인 한세드림은 글로벌 진출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김 대표는 "중국·일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모이몰른'은 아마존 진출을 통해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세드림의 올해 매출은 1677억 원, 영업이익은 9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매출 1850억 원, 영업이익 14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서는 온라인 전용 상품을 기획하고, 라이브커머스 강화, 대리상 중심의 유통 전환을 도모한다. 일본에서는 상위 20 쇼핑센터 출점을 지속하고, 온라인 플랫폼 협력 강화, 일본 전 도시 출점을 진행한다. 미국 아마존에 론칭해 전용 라인을 개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세드림은 현재 중국 207개, 일본 20개 매장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해외매출은 연결 매출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4~5년에는 해외매출이 약 40%로 상승해 글로벌 유아동복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세그룹의 브랜드 리테일 부문은 지난해 3876억원 매출에 1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동아출판, 개정교과서 점유율 확대...예스24, 대형 콘서트 티켓팅 독점 등

문화 콘텐츠/출판 부문의 올해 예상 매출은 7595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이다. 내년엔 8100억 원의 매출과 355억 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다. 현재 예스24의 회원 수는 1920만 명으로 곧 2000만 명 달성을 예상했다. 서적류의 온라인 쇼핑은 2016년 1조3000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2조5000억 원으로 5년간 2배 규모로 성장했다.

▲ 이욱상 동아출판 대표(왼쪽), 최세라 예스24 상무가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각 사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이욱상 동아출판 대표는 "2022년 개정교과서 점유율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콘텐츠 개발 역량 강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참고서 매출은 320억 원, 내년엔 42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동아출판은 교과서 개발 중심의 전략적 확대와 참고서의 주력 브랜드 육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수익성을 제고했다"고 덧붙였다. 

최세라 예스24상무는 "예스24는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통해 개인화·세분화 돼가는 고객 관심과 취향에 맞는 연관 검색어와 추천 상품을 제시하고 아침배송·지점일 배송 서비스를 올해부터 제공하고 있다"며 "또 검색 시스템 고도화 같은 플랫폼 투자와 간편결제 등 고객 친화 역량 강화를 추진해 온라인 서점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책 단말기 완비, 디지털 구독경제 등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고,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공연 티케팅과 대형 콘서트 독점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타격에 대해서는 최 상무는 "비욘드 라이브 콘서트, 영상 팬사인회, 공연 굿즈 매출은 꾸준히 실적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SM과 JYP등 엔터테인먼트사와의 독점 계약과 YG의 티켓판매권을 보유한 옥션 운영 대행권을 새로 확보 등으로 2019년의 역대 최대 매출을 재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U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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