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5~11세 아동에 화이자 접종, 위험보다 이득 크다"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10-23 15: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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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망·입원 예방 이득, 심근염 등 부작용 위험 상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아동 접종과 관련해 "위험보다 이득이 크다"고 봤다.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로고 [AP 뉴시스]

22일(현지시간) A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FDA는 이날 보고서에서 5~11세 아동에게 화이자 백신을 성인 접종량의 3분의 1(10㎍)만큼 접종하는 것과 관련해 이러한 분석을 내놨다.

FDA는 해당 조건에서 접종하는 시나리오 대부분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사망 또는 입원을 예방하는 이득이 심근염 등 부작용 위험을 상회한다고 봤다.

다만 FDA는 자문단 결정을 나흘 앞두고 나온 이번 보고서에서 해당 연령층의 화이자 백신 접종 긴급 승인을 허용해야 한다는 등 명시적으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5~11세 아동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는 오는 26일 FDA 외부 자문기구의 판단이 나오면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승인 권고가 나오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접종 대상 아동을 선별해 빠르면 다음 달 초부터 접종이 이뤄질 수 있다고 AP통신은 전망했다.

앞서 FDA는 이날 오전 화이자가 제출한 5~11세 아동 접종 관련 연구 자료를 공개했다. 화이자는 이 자료에서 5~11세 아동 22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성인 접종량 3분의 1만큼 접종한 결과 코로나19 예방효과가 90.7%로 산정됐다고 밝혔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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