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술 취한 견주, 맹견 풀어 주민 2명 부상…현행범 체포

최재호 / 기사승인 : 2021-10-24 20: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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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50대 견주가 자신이 키우는 맹견을 풀어 주민 2명을 다치게 했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 24일 부산 범천동 골목길에서 경찰이 맹견을 포획하고 있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2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께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골목에서 견주 A(50대) 씨가 큰 개를 풀어놓고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과 방패 등 안전장구를 이용, 개를 포획했다. 당시 길 가던 주민 B(60대) 씨와 C(70대) 씨가 개에게 물려 항의하자, A 씨는 개를 자극하며 더욱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에 물린 주민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개는 맹견으로 분류되는 핏불테리어와 비슷한 믹스견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견주 A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24일 부산 범천동에서 주민을 해친 맹견. [부산경찰청 제공]

U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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