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 美 AP바이오펀드 '맞손'…236억 투자 유치

이종화 / 기사승인 : 2021-11-11 10: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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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 [하임바이오 제공]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예방제와 치료제를 발견한 한국 인중합체 과학자에게 미국 기업이 236억 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A&P 파트너스(A&P Partners LLC, 이하 A&P)의 AP 바이오펀드가 한국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와 손잡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치료제와 예방제 공동개발과 생산을 위해 236억 원을 투자, 미국에 '엘리시움 쎌바이오 USA'(Elysium Cell Bio, USA)를 미국 버지니아주에 설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236억 원 투자는 미국 A&P사 내 글로벌 유망 바이오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전문 AP바이오펀드에서 직접 제안이 들어와서 성사된 케이스다. A&P사는 전 세계 유망 기업에 풀 서비스 글로벌 투자자문회사로서 매우 독특한 투자사다. 수많은 성공적인 실적을 보유한 A&P사는 현재 미국 델라웨어에 본사를 두고 뉴욕과 워싱턴 D.C., 싱가폴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에 설립된 '엘리시움 쎌바이오 USA' 이사진에는 미국 A&P사에서 지정한 이사들과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 이탈리아 나폴리 의과대학 쎄인지(Ceinge)연구소 마시모 졸로(Massimo Zollo)교수, 뉴욕대에서 금융학을 전공한 김선기 박사가 이사로 참여했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지난 7월 사이언스 시그날링지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었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인 인(燐)중합체 (Inorganic Polyphosphate) 소식을 들은 미국 A&P 바이오 전문 투자사가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이 왔다"며 "내년 2월중순까지 '엘리시움 쎌 바이오 USA'에 236억 원 이상의 연구비와 임상 운영비를 투자 받기로 확정하고, 미국 AP 바이오펀드와 최근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이탈리아에 외투 법인으로 '엘리시움 쎌바이오 코리아'와 '엘리시움 쎌바이오 이탈리아' 법인을 11월 중에 각각 두 나라에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법인인 '엘리시움 쎌바이오 코리아'는 국내 유명 제약사와도 협업 논의 중이다"면서 "성수동 신사옥에서 연세대 의과대학, 이탈리아 나폴리 의대와 함께 공동으로 R&D연구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임상은 이탈리아에 설립될 외투법인인 '엘리시움 쎌바이오 이탈리아' 책임자인 마시모 졸로 교수가 맡아 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도 대형 제약사와 계약해 임상시험도 유럽과 아시아에서 동시에 실시하여 가능한 치료제와 백신 출시를 위한 결과물을 2022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U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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